간밤 주택지표 호전 등으로 상승 마감한 뉴욕증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급등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에서 서머랠리를 이끌었던 외국인 매수세가 한풀 꺾이자 지수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중국과 일본, 홍콩 등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51포인트(0.03%) 하락한 1566.2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0.65% 뛴 512.0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35억원 사자우위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10억원 팔자우위를 보이며 16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어 "이달에 등장할만한 호재로는 경제지표 등인데 그간 상승폭이 가팔랐기 때문에 당분간은 속도조절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움직임이 좋은 가운데, 보험, 은행 등 금융업종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반면 운수장비, 철강금속 업종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 등이 2~3% 가량 오르는 등 금융주의 상승폭이 컸다. 이밖에도 하이닉스(000660), 삼성화재(000810), 삼성중공업(010140)도 강세다.
반면 포스코(00549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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