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은 11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신입사원 대상 특강에서 생존과 도약을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열린경영', 높은 관심으로 가치를 만들어 내는 '창조경영', 철강산업의 윤리로 인식되고 있는 '환경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금의 불황은 이제까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롭고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3대 경영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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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환경문제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적이고 자원절약형의 혁신기술 개발에 주력하여 미래 철강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친환경 지속가능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9일 지난 2004년 광양제철소 소장으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진행했던 직원들과의 조찬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도 가졌다.
정 회장은 또 지난 10일 월간 경영실적을 점검하는 사운영회의에서도 "경영 여건이 어려워 회의 분위기가 너무 엄숙한데 앞으로는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면서 "회장이 운이 좋은 사람이니 한번 믿고 힘을 합쳐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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