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비롯한 금호그룹 소유주 일가가 금호개발상사 지분을 금호렌터카에 매각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유주 일가가 보유한 금호개발상사 주식 총 22만5000주를 148억8150만원에 금호렌터카에 넘겼다.
박삼구 회장(1만5000주), 박삼구 회장의 동생인 박찬구 그룹 화학부문 회장(1만5000주), 박삼구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6만주), 고 박정구 회장의 장남인 박철완
아시아나항공(020560) 전략팀 차장(7만5000주), 박찬구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금호타이어(073240) 회계팀 차장(6만주) 등 그룹 일가가 금호개발상사 지분 18.75%를 주당 6만6140원에 금호렌터카에 매각했다.
다만 박성용 명예 회장의 장남 박재영 씨는 금호개발상사 주식 7만5000주(지분율 6.25%)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지분 인수로 금호렌터카가 보유한 금호개발상사 주식은 30만주(25.00%)에서 52만5000주(43.75%)로 증가했다.
▶ 관련기사 ◀☞아시아나 "해외여행객 외투 무료로 맡아드려요"☞아시아나, 김포~부산 승객에게 `더블 마일리지`☞아시아나, 11일부터 추석항공권 예약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