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 상사부문과 한국석유공사는 18일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을 비롯, 한국석유공사, 중국 석화 화북분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마황산서광구 석유 생산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석유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황산서광구는 중국 북경으로부터 1000km 떨어진 서부내륙 영하회족자치구 염지현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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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전의 채굴가능 매장량은 약 230만배럴이며 초기 일 생산량은 800배럴로 시작해 향후 10년이상 지속 생산될 예정이다. 유전에 대한 지분은 삼성물산 30.8%, 한국석유공사 30.8%, 중국 석화 화북분공사 30%, 중국 난천광업투자공사 8.4%의 지분율로 구성돼 있다.
또 "생산정 굴착, 생산시설 건설 등의 개발에도 직접 참여해 상업생산에 성공함으로써 탐사사업의 성공적 수익모델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이번 유전을 통해 유전개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축적은 물론 중국내 자원개발 사업의 기반을 확보, 향후 제 2, 3의 유사한 사업 참여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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