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범그룹 차원에서 수해복구 지원

수재의연금 20억원, 태풍 ''나리'' 피해 큰 제주도에 기탁
범그룹 차원 수해복구 지원책 통해 구호활동 실시
  • 등록 2007-09-21 오후 2:47:54

    수정 2007-09-21 오후 2:47:54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삼성그룹이 태풍 피해를 입은 제주도에 수재의연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삼성그룹은 21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태풍 '나리'로 인한 수재민 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삼성그룹은 피해가 큰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범그룹 차원의 수해 복구 지원책'을 수립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9일엔 수해지역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통합 구호물품 1200 세트를 지원했다.

또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호텔신라, 에스원 등 각사의 자원봉사 인력이 직접 현지로 내려가 이재민 배식 봉사 및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삼성3119구조단도 구급장비가 실린 특장차 1대, 버스 1대, 양수기 4대 등을 동원해 수해 복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의 경우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제주도에 3개의 애프터서비스(A/S) 포스트를, 전남 고흥 지역에 2개의 A/S 포스트를 설치하고, 전담인력 26명을 파견해 수해로 고장난 전자제품을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으며, 빨래방도 함께 운영해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줬다.

삼성은 이번 수해복구 지원책은 "수재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하루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그룹 전체가 복구지원 활동에 동참하는 뜻에서 마련됐다"며 "피해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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