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1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태풍 '나리'로 인한 수재민 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삼성그룹은 피해가 큰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범그룹 차원의 수해 복구 지원책'을 수립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9일엔 수해지역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통합 구호물품 1200 세트를 지원했다.
삼성3119구조단도 구급장비가 실린 특장차 1대, 버스 1대, 양수기 4대 등을 동원해 수해 복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의 경우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제주도에 3개의 애프터서비스(A/S) 포스트를, 전남 고흥 지역에 2개의 A/S 포스트를 설치하고, 전담인력 26명을 파견해 수해로 고장난 전자제품을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으며, 빨래방도 함께 운영해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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