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강세를 보인다. 강북삼성병원에 인공지능(AI) 기반 뇌출혈 진단 솔루션 공급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어라인소프트는 오전 10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1%(380원) 오른 1만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어라인소프트는 강북삼성병원에 AI 기반 뇌출혈 진단 솔루션 ‘AVIEW NeuroCAD’(에이뷰 뉴로캐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에 에이뷰 뉴로캐드를 공급한 것으로는 최초로, 이로써 국내 상급종합병원 47곳 중 AVIEW 도입 병원은 30여곳으로 약 70%를 점유하게 됐다.
코어라인소프트가 이번에 강북삼성병원에 공급하게 된 에이뷰 뉴로캐드는 뇌출혈 진단 보조 AI 솔루션이다.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로 CT 영상에서 뇌 출혈을 검출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주요 특징으로는 △출혈이 많은 중증 환자 우선 정렬 △2D, 3D 뷰어로 출혈량과 분포 확인 △응급환자 메시지 알림 기능으로 의료진의 선제 대응을 도울 수 있고, 의료기관의 판독시스템(PACS)과도 연동되어 응급 현장의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이래 지난 1월 비급여 및 선별급여 시장에 진입했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구미차병원, 세종충남대학교 등 16개 병원에서 응급 의료 서비스의 품질과 환자 치료 효과 증대를 위해 해당 제품을 도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