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광역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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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23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321~326호)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등 부산 지역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련 기관·단체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행사는 전문가 초청 강연과 지역 대학생 대상 교육, 지역 마이스 기업들이 참여하는 간담회,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페스티벌 첫날(30일) 개막식에 앞서 진행되는 특강은 ‘2024 트렌드 코리아’ 공동 저자인 이준영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마이스 산업에 접목할 소비 트렌드와 전략 수립’을 주제로 강연한다.
행사 둘째 날(1일) 오전 열리는 포럼은 인력난, 미스매칭 등 최근 마이스 업계가 겪고 있는 일자리 관련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 마이스 산업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일자리 토론이라는 타이틀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포럼에는 관련 기관과 업계, 학계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해 인력난 해법을 찾기 위한 난상토론을 벌인다.
실력과 열정을 지닌 마이스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페스티벌 첫날 오후부터 서브 행사장에선 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가공인 자격증인 컨벤션기획사 교육을 진행한다. 둘째날 오후 2시부터 메인 행사장에선 대학생이 직접 고안한 모의행사를 선보이는 기회도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서브 행사장에선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마이스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30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선 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 우수 기업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외에 콘텐츠와 해비뉴(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사진·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