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공장, 31일까지 생산중단..코로나19 여파

인도정부의 사업장 운영 중단 지역에 포함
  • 등록 2020-03-23 오전 9:12:36

    수정 2020-03-23 오전 9:12:3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대자동차(005380) 인도공장이 31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 미국과 유럽 공장에 이어 인도까지 공장을 멈추게 된 것이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인도정부는 22일 코로나 감염 발생 75개 지역에 대해 관공서, 병원, 식료품점 등 필수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 대해 31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도 임직원 안전 보호 및 정부방침 준수를 위해 31일까지 인도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현대차 공장이 있는 첸나이가 코로나 감염 발생 지역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인도공장은 인도시장에서 판매되는 이온, i20, 크레타, 엘란트라, 싼타페, Grand i10, 엑센트 등의 차종을 생산하는 곳이며, 지난해에는 68만2100대를 생산했다.

기아차(000270) 인도공장은 공장이 위치한 아난다푸르 지역이 이번 조치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가동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해외 공장 중 코로나19로 생산 중단된 곳은 현대차 인도공장과 함께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31일), 현대차 체코공장·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4월 3일)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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