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이 와중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하는 국방부”

  • 등록 2016-11-09 오전 9:28:00

    수정 2016-11-09 오전 10:01:53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국방부를 상대로 “이 와중에(최순실 게이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하는 국방부, 이 정권에 대해서 정말 뭐라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정은 4년 전에도 강한 국민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면서 이 같이 비판했다.

그는 “일본으로부터 받을 정보도 없고 오직 대민 정보만 일본에 바치는 협정”이라며 “도대체 대민 군사 정보를 일본에 바치는게 왜 북핵 무기를 막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한미 군사 동맹을 강화하는건 북핵의 해법이 되지만 송두리째 일본에 (정보를)주는 게 북핵을 막는데 도움된다고 주장하나”면서 “일본이 북핵을 막는데 무슨 도움을 주나. 왜 이런 짓을 하나”고 질타했다.

우 원내대표는 “협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당장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