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0]더민주 강병원, 단일화 제안…“정의당 20% 가중치 부여”

3일 기자회견 “야권승리 골든타임 얼마 남지 않았다”
  • 등록 2016-04-03 오후 2:34:28

    수정 2016-04-03 오후 2:34:28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4.13 총선 서울 은평을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정의당에 야권 단일화를 공개 제안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은평을은 야권의 승리가 더욱 절실한 지역이지만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심판보다는 어부지리 승리에 대한 염려로 은평 주민의 걱정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야권 승리를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미 여론조사 단일화 방식을 제안드렸는데 여론조사 결과 김제남 후보님 득표율에 20%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을 추가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론조사 세부 방식은 인천과 경남 창원성산에서 이루어진 야권 단일화 방식을 준용하면 될 것”이라면서 “여론조사의 세부 방식에 대해 어떤 구체적 제안이 있으시다면 열린 자세로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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