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31일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가 개막 전 시각 장애인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콘서트를 11일 오후 8시 서울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연다.
‘안녕! 유에프오’는 2004년 개봉한 고(故) 이은주 배우 주연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선천적 시각 장애를 갖고 있지만 항상 유쾌한 ‘유경’과 154번 버스 운전 기사이자 짝퉁 라디오 방송 DJ ‘상현’의 유쾌하고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낸다. ‘2014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뮤지컬부문 당선작’과 ‘2015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또 한국 시각장애인 연합회, 한국 시각장애인 가족협회 100여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밭, 광림교회 사랑부의 40여 가족이 함께 하며 시각 장애인을 배려해 장면 해설 등을 추가한 낭독 공연으로 제작해 공연을 진행한다.
배리어프리 콘서트 티켓 예매는 KLAC티켓(http://klarts.kr/)과 예스24(ticket.yes24.com),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