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공기방울 4D 세탁기 11·17kg 출시

풀라인업 구성…출시 6개월 만에 10만대 돌파
  • 등록 2015-12-17 오전 9:02:34

    수정 2015-12-17 오전 9:02:34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글로벌 전략제품인 공기방울 4D 세탁기 11kg, 17kg 신제품을 출시하며 공기방울 세탁기 용량별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4월 첫 모델로 공기방울 4D 세탁기 13kg, 15kg급 제품을 출시한 이후 11월에는 중남미 시장을 겨냥해 14kg, 18kg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동부대우전자가 세계 15개국에 특허 출원한 공기방울 세탁기술에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 세탁력 및 헹굼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국내외 가전시장에서의 호응으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해 동부대우전자의 국내 일반 세탁기시장 점유율 20% 돌파에도 큰 활약을 했다.

공기방울 세탁기술은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고주파의 압력과 힘을 통해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켜 세탁물 내 용존산소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일반 전자동세탁기에 비해 세탁력을 55% 이상 향상시키고 세탁물이 몰리거나 엉킴으로 발생하는 옷감의 재오염과 손상을 40% 감소시킨다.

특히 잔류세제로 인한 피부질환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배려해 헹굼에 대한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세탁조 상단에 위치한 노즐을 통해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클린젯 샤워기능’을 적용해 헹굼기능 작동 시 남아있는 세제를 꼼꼼하게 헹궈낸다.

진동을 흡수하는 4중 서스펜션, 세탁조의 균형을 잡아주는 오토밸런서, 정상범위 이상의 진동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안전레버 등 고성능 진동저감장치(NVC: Noise Vibration Control)를 채용해 세탁 소음을 최소화했다.

15㎏ 이상 최상급모델에는 모터와 세탁조를 직접 연결하는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세밀한 제어기술을 통해 공기방울 물살의 다양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게 했으며 소음과 에너지손실도 최소화했다.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는 세계시장에서 가장 긴 12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표준세탁 1회 가동 시 기존모델대비 64% 절감된 소비전력 사용량뿐만 아니라 표준사용수량 역시 136L로 26%가량 절감시켰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공기방울 4D 세탁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적극 부응하여 제품 라인업을 신속하게 확대함으로써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11kg(DWF-11GAWC), 17kg(DWF-17GAEC) 신제품 가격은 각각 30만원대, 70만원대 이다.

17일 동부대우전자 모델이 새롭게 출시된 공기방울 4D 세탁기 11kg, 17kg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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