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9, 전면 800만화소 첫 탑재.. 삼성페이 이용가능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대표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A시리즈 새 모델이 구체적인 스펙을 드러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A9은 최근 중국삼성의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6인치 풀HD급 디스플레이, 4000mAh(밀리암페어) 배터리 등의 세부 스펙이 공개됐다. 다만 공식 출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 A9은 올해 출시된 갤럭시 프리미엄폰에서만 이용 가능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도 이용 가능하다.

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전면에 8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화소로 전작 A8의 1600만화소보다 화소수가 조금 줄었다.

그밖에 1.8GHz 스냅드래곤 620 CPU, 3GB(기가바이트) 램, 32GB 저장공간, 지문인식 센서, 안드로이드 5.1.1 등이 적용됐다.

앞서 지난 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A7, A5, A3 등 2016년형 A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이달 중국을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삼성전자 웨이보 계정에 올라온 갤럭시 A9 등 제품 스펙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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