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차입금 상환 문제없어"..올 5천억 회사채 상환 완료

내년 7천억원 어음, 예정대로 상환하도록 자금계획 수립
  • 등록 2015-12-07 오전 9:26:21

    수정 2015-12-07 오전 9:26:21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규모 손실로 금융권의 눈총을 받고 대우조선해양이 차입금을 만기일에 정상적으로 상환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지난 2012년 회사 운영자금 용도로 차입한 회사채 3000억 원을 지난 달 30일 정상적으로 상환했다. 지난 7월에도 회사채 2000억원을 정상적으로 상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4월과 9월 장기 기업어음(CP) 각각 3000억원과 4000억원 등 총 7000억원에 대해서도 만기일에 정상적으로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약 200억 달러 상당의 해양플랜트 수주잔량 중 약 80%가 내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차입금 상환에는 문제가 없으며 회사의 차입금 미상환으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까지 약 4조 5000억원 상당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를 보완하고 유동성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채권단으로부터 4조2000억원을 지원 받기로 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비핵심 자산이나 자회사 매각 및 정리, 희망퇴직 실시 등 유동성 확보 및 회사 경영 조기 정상화를 위해 자구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대우조선 ‘충무로엘크루’ 잔여분 "로얄층" 폭풍인기
☞ 대우조선, 보유 헬기 매각…유동성 확보 일환
☞ [포토]대우조선 노사 "힘모아 경영정상화 실천하자"
☞ 무보, 대우조선 시추설비 수출에 6.2억弗 지원
☞ 대우조선, 충무로엘크루 마지막 ‘알짜배기’ 5000만원 특별공급
☞ [22nd SRE]대우조선, '환희의 송가' 부를 줄 알았지만
☞ 대우조선해양건설 ‘충무로엘크루’ 6000만원 "알짜" 특별공급
☞ [금융브리프] 금감원, 대우조선 회계감리 이르면 연내 착수
☞ 대우조선해양건설 ‘충무로엘크루메트로시티’ 보유분 로얄층 특별공급
☞ 대우조선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 경영정상화 박차
☞ 금감원, 대우조선 회계감리 이르면 연내 착수
☞ 당국, 대우조선 회계감리 이르면 연내 착수
☞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위한 노사합동 대 토론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