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역난방공사, 낮은 밸류애이션 전망에 낙폭 키워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지역난방공사(071320)가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예상에도 중기 이익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지역난방공사 주가는 전일 대비 3.96% 내린 7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1.94% 내린 전일보다 하락폭은 더 커졌다.

지역난방공사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상승할텐데 연말과 내년 전력판매가격이 탄력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렵다”며 “현 주가가 목표주가에 근접한 상황에서 밸류에이션을 올릴 근거가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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