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운데 메르스 예방법으로 ‘바세린’이 등장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퍼지고 있는 글에는 ‘중동 출신 전문가가 알려준 방법’이라는 설명과 함께 그럴듯한 근거까지 제시돼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바이러스 등은 수용성이고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염되는데 바셀린은 지용성이어서 코에 바르면 수용성인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검증되지 않은 방법보다 손 깨끗히 씻는게 나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손도 씻고 바세린도 발라봐야 겠다”며 반신반의 했다.
관련 전문가들도 이러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르스를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손아 아닌 팔을 대고 기침하는 등 기본 수칙을 잘 따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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