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 빨리 양자택일해야…분란 계속될 것"

  • 등록 2015-05-18 오전 10:05:54

    수정 2015-05-18 오전 10:05:54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표가) 빨리 약자택일을 하지 않으면 자꾸 분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모든 책임은 항상 당 대표가 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문 대표가) 책임을 지지 않으려면 과감한 혁신안이라도 내놔야 하는데 20일간 아무것도 안 하고 지나가다가 전날(17일) 내놓은 쇄신기구 구성은 굉장히 미흡하다”며 혹평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지금까지 혁신안을 만들어 창고에 쌓여 있는 게 한 트럭 분은 된다”며 “도대체 뭘 하자는 건지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친노(친노무현) 패권주의와 관련, “친노가 너무 독주한다는 불만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당을 더 혼란으로 이끌고 갈 수 있으니 문 대표나 친노들은 조금 말씀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 관련기사 ◀
☞ 리얼미터 "김무성 지지율 2주째 선두…문재인 취임 후 최저"(종합)
☞ '김무성 물세례-문재인 야유', 5·18 전야제에 참석한 당대표들 '수난'
☞ 김무성·문재인대표, 5·18행사 나란히 참석…공무원연금 돌파구 마련하나
☞ 문재인 "당 변화·혁신 국민 향해야…기득권 내려놓겠다"
☞ 문재인 팬카페 공동 성명 "수구 기득권들 흔들기 중단"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