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장남 구광모씨, 창원서 본격 경영수업

  • 등록 2014-02-26 오전 10:56:25

    수정 2014-02-26 오전 10:56:2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구본무 LG(003550)그룹 회장의 외아들 구광모 부장이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에서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로 옮겨 본격 경영수업을 받는다.

26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구 부장은 작년 12월 TV 등을 담당하는 HE 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에서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 기획관리담당 부서로 발령났다.

구 부장은 현재 LG 생활가전 공장이 있는 창원 사업장에서 근무 중이다. 기획관리담당 부서는 사업장의 여러 부서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는지 관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구 부장은 미국 뉴욕 인스티튜트 공대를 졸업하고 2006년 LG전자에 입사했다. 2007년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를 거쳐 2009년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에서 일하다 작년 초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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