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아이콘]매끈한 피부를 위한 레이저 제모,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 등록 2013-03-13 오전 11:16:08

    수정 2013-03-13 오후 3:08:23

[이데일리TV 김성권 기자]어느새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거리에는 봄을 채비하는 분위기가 한창이다. 여성들의 패션도 이미 봄바람을 만끽하듯 화사하고 가볍다. 노출이 다가오는 계절, 여성들의 봄맞이는 옷차림만이 아닌 몸 관리에서도 시작된다.

소홀히 할 수 없는 몸 관리 중 하나가 바로 제모. 대부분 제모는 여름에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기온이 더 올라 땀을 흘리는 시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여름을 대비하는 방법이다. 무더운 여름에 하는 제모는 자가제모나 면도기, 족집게, 제모왁스 등을 이용한 임시방편일 뿐이다.

제모 방법은 크게 집에서 하는 자가 제모와 병원에서 시술받는 레이저 제모로 나뉜다. 자가 제모 중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은 면도인데 비용이 저렴하고 간단한 장점이 있지만 털이 다시 자라 반복해서 제모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족집게는 말 그대로 집게로 뽑아 제모하는 방법. 이는 좁은 부위를 정리하는데 유용하지만 털을 뽑을 때마다 통증과 피부 당김으로 인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왁스를 제모하고 싶은 부위에 바른 뒤 굳으면 뜯어내는 방식의 왁싱은 한 번에 많은 부위를 제모할 수 있고, 탈피 작용으로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지만 이 역시 통증이나 피부 자극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위와 같은 자가제모는 자외선에 노출이 심한 여름에 모낭염이나 홍반, 색소침착 등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노출이 있는 여름에 제모 효과를 보기 위해선 봄부터 일정한 간격으로 레이저 제모를 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가 모낭만 파괴하는 방식으로 인접 피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전하다. 시술은 4~8주 간격으로 평균 5회 정도 받으면 된다. 부작용이 없고 짧은 시간에 치료 가능한 레이저 제모, 이 가운데 ‘소프라노-XL’ 제모 방식은 일반 제모에 비해 레이저 파장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시술 시간은 10~20분이다.

소프라노-XL 제모는 810mm 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해 열 에너지가 주변으로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다.

김미라 대구 그랜드미래외과 원장은 “병원에서 소프라노_XL 제모시술을 받을 경우 미리 자가제모를 하지 말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굵은 털을 제거하는 제모 시술은 노출이 시작되는 여름보다 겨울이나 초봄에 받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 김미라 대구 그랜드미래외과 원장

▲ 소프라노-XL 제모를 시술하고 있는 김미라 대구 그랜드 미래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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