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경쟁사인 애플보다 빠른 새 스마트폰 출시 전략으로 애플의 충성스러운 고객 및 다른 기기 사용자들을 대거 뺏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뉴스 팩터>가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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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오는 3월 14일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갤럭시S4 언팩 행사를 연다고 발표하고 주요매체에 초대장을 보냈다. 라디오시티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의 애플스토어와 인접한 곳이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갤럭시S4는 장소와 시기 등에서 다분히 라이벌 애플을 겨냥한 출시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삼성은 지난해 4분기에 무려 83억 달러의 수익을 안기는데 기여한 갤럭시S3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갤럭시S3는 당시 아이폰5(2012년 9월)를 출시하는 애플에 대적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뒤따랐음에도 이 같은 호실적을 남긴 바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결국 삼성이 주력 스마트폰 출시 시기를 애플보다 짧게 하는 건 궁극적으로 ‘데이터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아이폰 모델의 오랜 사용자들을 뺏어오기 위함’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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