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8포인트(0.07%) 오른 1998.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003선으로 출발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상승폭을 모두 반납, 20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공화당이 제안한 단기 채무한도 증액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과 기업실적 호조세에 향후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1억원, 15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22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이후 ‘팔자’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전자 기계 보험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음식료 전기가스 금융 건설 통신 비금속광물 금융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3000원(0.88%) 오른 14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을 포함, POSCO(00549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LG(003550) S-oil LG디스플레이(034220) KT&G(033780) 삼성화재(000810) 삼성중공업(010140) 등은 1~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동차 관련주는 그동안 엔화 약세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약화 우려감에 약세를 보였지만 전날 일본은행이 무제한 양적완화를 발표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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