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외국인 매도전환에 상승폭 줄어`

  • 등록 2012-04-18 오전 11:15:58

    수정 2012-04-18 오전 11:17:1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의 상승세가 잦아들고 있다. 18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코스피는 18.92포인트(0.95%) 오른 2004.22를 기록 중이다.

해외에서 불어온 훈풍에 개장 직후 2010선 위로 뛰어올랐던 코스피는 점차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스페인의 국채 입찰이 성공리에 마무리됐고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또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장초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코스피도 급등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이내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자 지수도 2000선으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239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기관 역시 8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66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던 업종별 흐름도 하락 반전하는 업종이 늘고 있다. 전기가스업종과 화학 통신 음식료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 전기전자 등은 2% 이상, 증권 운송장비 건설 등은 1.5%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3% 가까이 오르며 1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도 유럽발 훈풍에 2%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LG전자(066570)는 미국에서 덤핑 혐의와 관련해 기각 판결을 받아 1.5% 오르고 있다.

한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LG화학(051910)은 외국계 창구의 매도로 2% 가까이 하락 중이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해외 증자 루머가 돌면서 3% 이상 떨어지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LG 냉장고, 美 덤핑 기각.."당연한 판결" ☞똑딱이 카메라 1위는? `삼성 미러팝 MV800` ☞삼성, 올해 장애인 600명 채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