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에 성공한 정 회장은 곧바로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에서는 한준호 삼천리 대표이사 회장(사외이사)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이사회와 함께한 부문장급 이상 승진 인사에서 박한용 부사장과 권오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장인환 포스코P&S 사장이 성장투자사업부문장(부사장)으로 신규 선임됐고, 조뇌하 부사장은 탄소강사업부문장을 계속 맡게 됐다.
포스코는 2020년에는 매출 200조를 달성한다는 비전 2020의 빌드 업(Build Up) 단계를 완성하는 기간으로 앞으로의 3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리얼타임 경영과 패러독스 경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최강의 철강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신성장 분야의 발전 토대를 구축해 스마트하고 사랑받는 포스코로 지속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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