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유럽 평판TV 시장에서 수량기준 26.7%, 금액기준 30.7%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유럽 평판TV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됐다.
LG전자(066570)는 수량기준 17.2%, 금액기준 15.7%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소니는 수량기준 10.6%, 금액기준 13.9%로 3위를 기록했다. 필립스, 파나소닉 등이 뒤를 이었다.
LG전자(수량기준 16.3%, 금액기준 14.7%), 소니(수량기준 11.3%, 매출기준 15.3%)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필립스, 파나소닉, 샤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LED TV, 3D TV 등 프리미엄 제품에서 더욱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3D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였다. 수량기준 47.4%, 금액기준 6.3%의 점유율로 수위를 달렸다.
소니는 각각 23.5%, 22.9%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4위에 오른 파나소닉(수량기준 9.4%, 금액기준 10.2%)의 점유율까지 더하면, 셔터안경식을 탑재한 3D TV의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반면 FPR(편광안경방식)을 채택한 LG전자의 점유율은 수량기준 9.8%, 금액기준 8.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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