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스마트 홈패드 기반의 이 서비스는 헬스케어사업중 법적 규제를 받지 않는 건강관리 분야를 우선 사업화해 의료계와의 마찰을 피한다는 전략이다. 전문의와의 건강상담, 건강정보 이상시 의료기관 연계, 육아 발달상황 관리, 간병기록 관리 등이 중요 서비스 분야다.
KT(030200) 관계자는 9일 "스마트폰·태블릿PC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헬스케어에 대한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KT 홈 고객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서비스 사업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패밀리닥터(가칭) 서비스는 응급의료정보, 의료백과, 의료상담, 건강검진 정보조회 등 가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향후 진보된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되며, 앞으로 활성화될 N스크린 기반에서도 운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KT 홈 사업의 경우 유선전화 가입자가 대거 이탈하면서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가입자 기반의 넓어, 이를 토대로 한 신규 서비스를 진행할 경우 레드오션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바뀔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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