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 가루약 출시

  • 등록 2011-03-02 오전 10:08:53

    수정 2011-03-02 오전 10:08:5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가스모틴`을 산제(가루약)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정제(알약)만 있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가루약 제형을 추가한 것이다.

가스모틴 산제 출시로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나 고령층 환자들이 쉽게 이 제품을 복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제품에 함유된 `만니톨` 성분이 달콤한 맛을 내고,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물에 타서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스모틴은 식사 전후에 모두 복용할 수 있어 고령층 환자를 비롯한 많은 환자들에게 복약 순응도가 높은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세로토닌 수용체 차단`이라는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앞세워 연간 5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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