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80선 내줘..`기관 매도전환·경계심리` 부담

  • 등록 2010-07-02 오후 1:41:35

    수정 2010-07-02 오후 2:43:0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으며 1680선 아래로 밀려났다.

2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7.13(0.42%) 내린 1679.11을 나타내고 있다.

낮 12시를 전후로는 한 때 1690선을 돌파하며 안착을 시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에 눌려 이내 약세로 밀려나 1680선까지 내줬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시장의 경계 심리가 팽배한데다 글로벌 증시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지수 레벨도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증시에서 디커플링은 원래 부자연스러운 상황"이라며 "지수가 밀리는 것은 키 맞추기를 통해 커플링 쪽으로 회귀 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불려가고 있다. 외국인이 1805억원, 기관이 851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고 개인만이 2988억원을 사들이며 저가 매수를 하고 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는 코스피지수와 비슷한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소형주가 약진하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기계와 화학, 운수 창고 업종이 특히 약세이고 섬유 의복과 철강및금속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066570)포스코(005490)가 약진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는 현대건설 인수합병에 대한 부담감으로 3%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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