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스마트폰, 멀티OS와 디자인 차별화로 경쟁"-컨콜

  • 등록 2010-01-29 오전 10:46:09

    수정 2010-01-29 오전 10:46:0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폰에 대해 멀티 운용시스템 지원과 차별화된 디자인, 가격경쟁력을 통해 시장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도 삼성전자 무선사업 담당 상무는 29일 4분기 실적관련 컨퍼런스에서 "터치폰에서는 삼성전자가 강력한 시장지위를 갖고 있다"며 "기술과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시키고 보안을 강화해 이같은 지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에서는 멀티 OS를 지원하고 디자인 차별화,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제품은 하이엔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미와 유럽과 같은 선진국 시장에서는 3G 핸드셋과 터치폰, 스마트폰과 같은 제품에 주력해 선두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중국 등의 이머징 마켓에서는 리테일 매니징과 고객맞춤 제품 라인, 로컬라이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올해 다양한 전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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