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요르단 나데르 다하비 총리를 예방하고, 요르단 와이브로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된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SK텔레콤(017670)과 SK텔레시스의 와이브로 진출을 통해 한-요르단간 IT 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고 평가한 뒤, 향후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요르단 바셈 로산 정보통신부 장관과도 회담을 갖고, 와이브로 등 한국의 IT 기술력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국 방송통신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요르단 IT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방통위가 실시하고 있는 해외 방송통신 초청 연수과정에 요르단 정보통신부 공무원들을 참여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제안하고, 추가 논의를 위해 로산 장관의 방한을 요청했다. 이에 로산 장관은 방한 요청을 수락했다.
최 위원장은 요르단 일정을 마친 후, UAE 두바이로 이동해 중동·북아프리카 최대 통신사업자 에티살랏의 모하마드 옴란 회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옴란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말로 예정된 UAE의 와이브로 사업권 허가에 맞춰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와이브로 추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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