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장사하는 한국 내수기업을 주목하자"

우리투자증권 `신세계·LG생활건강·한미약품·롯데제과` 추천
  • 등록 2008-07-08 오전 11:52:10

    수정 2008-07-08 오전 11:52:10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중국 내수의 성장과 함께 관련 한국 기업들의 성장도 가속화를 낼 것이라며 연관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소매시장의 2007년 규모는 8조9210억원RMD(원화 1144조원)으로 전년대비 16.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고성장세를 수년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중국내의 국내 내수기업으로 신세계(004170), LG생활건강, 한미약품(008930), 롯데제과(004990) 등이 투자 유망한 종목"이라고 추천했다.

신세계의 중국 사업 실적은 2007년 10개 점포에 매출액 2000억원에 불과하나 경쟁업체 대비 `프리미엄` 매장이라는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고 올해부터 공격적인 신규출점과 시스템 정비가 이뤄져 수익성은 매년 호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고가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경우도 연 20% 수준의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이 기대되는 가운데 동반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 대표적인 국내 업체인 한미약품 같은 경우 지난 1996년 설립한 북경한미가 매년 40%를 상회한는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87%와 93% 증가한 622억원과 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핮 작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시작한 롯데제과도 올해 대규모 설비투자를 마감해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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