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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연구원은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전년 대비+2.7%)에 부합함에 따라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한층 강화됐다”며 “현재 페드워치에 따르면 2025년 연말 기준금리가 4.0%로 종료 될 확률은 71%로 가장 높은데, 이는 내년에 총 50bp(25bp씩 2회) 금리인하가 반영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트럼프 정권의 관세 정책 등을 감안할 때, 내년 미국 통화정책 완화 강도가 시장 기대보다 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성장주의 상승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근 중국-한국간 항공 노선 확대 등 양국관계 회복 조짐 또한 중국 소비주 전반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국내증시에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배당주 비중을 유지하는 신중한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으로는 통신,반도체,음식료,화장품,제약·바이오 등을 추천했다.
이어 “실제로 SK하이닉스에는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반등하는 모습이 관찰된다”며 “한편 미국 생물보안법통과가 지연되고 있으나 차기 정부에서도 중국 규제를 강화하는 생물보안법은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제약업종에 대한 관심을 높일 만한 요인”이라고도 조언했다.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로는 2400~2550포인트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