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주항공이 제주도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활동 및 지역 상생 활동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26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항공 ‘LOUNGE J’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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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26일 오후 제주시 도두동 해안도로에 위치한 ‘라운지(LOUNGE) J’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은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프로·유소년 선수단 원정경기 항공편 지원 △제주유나이티드 홈·원정경기 관람객 대상 항공권 프로모션 진행 △제주유나이티드 홈구장 보드광고 진행 등을 통해 프로축구를 사랑하는 잠재 고객들의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주 해안 정화활동, 업사이클링 제품 공동 제작 및 판매·후원 등 제주 지역 상생을 위한 ESG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 및 프로축구 팬들과 소통하며 지역 상생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