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 총리 코로나19 확진…"총리 공저에서 요양"

아사히 “어제 밤부터 고열·기침 등 증상…오늘 검사서 확진"
日 후생노동상 "코로나19 전수조사 중단·백신 유료화 검토"
  • 등록 2022-08-21 오후 6:33:12

    수정 2022-08-21 오후 6:33:1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일본 정부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2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받았다. (사진= AFP)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4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20일) 밤부터 고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총리공저 내 사저에서 요양 중이라고 아사히는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2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마쳤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날까지 사흘 연속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25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감염자는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집계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이 전날 국회에서 코로나19 전수 조사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감염자와 사망자 급증에 따른 의료진의 부담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일본 정부 내에서는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을 전체 5단계 중 가장 낮은 ‘5류’로 내리고 백신 접종을 유료화하는 방향도 논의 중이다. 현재 코로나19는 ‘2류 상당’으로 분류돼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