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올해 턴어라운드…LG생건·한국콜마 최선호株-NH

  • 등록 2019-04-09 오전 9:12:54

    수정 2019-04-09 오전 9:12:5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최근 업황이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업종 투자의견 긍정적(Positive)을 유지하고 LG생활건강(051900)한국콜마(161890)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중 항공 노선 증편, 단체 크루즈 상품 판매 재개 등 중국 단체 관광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중국의 소비 부양 의지가 확인되고 있다”며 “업체 대부분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부진하겠지만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회사가 분석 중인 화장품 업체 7곳(LG생활건강·한국콜마·코스맥스(192820)·아모레퍼시픽(090430)·코스메카코리아(241710)·연우(115960)·클리오(237880))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6041억원이다. 시장 컨센서스는 5.8% 하회하는 수준이다. 그는 “1월부터 시행된 중국 전자상거래법 관련 우려와 달리 1분기 면세점 채널 판매는 호조세를 기록했을 것”이라며 “면세점 중요도가 높은 LG생활건강은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종 주가지수는 지난해 11월 저점 대비 약 25% 이상 반등했다. 업황에 긍정적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낙폭과대주나 과거 실적이 좋았던 업체들보다 실질 실적 개선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조 연구원은 “구조조정으로 체질을 개선했거나 강력한 브랜드력을 확보한 곳, 화장품 산업의 구조적 트렌드 변화에 수혜를 보는 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ODM)에 관심을 둬야 한다”며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조정 시 매수 타이밍”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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