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한국형 헤지펀드에 투자금 몰려”

  • 등록 2018-08-14 오전 9:03:20

    수정 2018-08-14 오전 9:03:2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변동성이 큰 시장상황에 양호한 수익률을 보인 한국형 헤지펀드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일 “지난 2016년 6조6000억원이었던 한국형 헤지펀드의 운용규모는 지난달 22조원을 넘어섰다”며 “올해 들어서만 10조원이 넘는 투자자금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지만 연초 이후 20% 이상 수익률을 보이는 펀드가 생기면서 한국형 헤지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공모주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이 있는 코스닥벤처펀드가 출시된 것도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기관 투자가들의 투자 확대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노란우산공제회는 한국형헤지펀드 유형을 신설해 300~400억원을 주식 롱숏 전략 등을 투자전랴으로 하는 헤지펀드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연기금과 공제회 등 기관투자가들이 투자를 늘리기 시작하면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형 헤지펀드는 공모펀드보다 분산에 대한 제약이 적다”며 “투자전략이 시장과 맞지 않으면 손실폭이 커질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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