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수도권 수험생에 유스호스텔 객실 1만원 제공

  • 등록 2016-09-30 오전 9:45:23

    수정 2016-09-30 오전 9:45:23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대입수시 수험생을 위해 오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서울시립유스호스텔을 1만원에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서울에 위치한 대학교 수시 전형에 응시하는 과정에서 대학 인근 찜질방을 이용하는 등 마땅한 잠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수험생들이 청소년 시립시설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과 남산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이다. 수험표를 지참한 대입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제공하는 객실 규모는 서울유스호스텔 112명, 하이서울유스호스텔 140명으로 총 252명 규모다. 6인, 10인실 도미토리 객실과 2인, 3인실 일반 객실 모두 1인 1만원에 이용가능하다. 6000원을 더 내면 모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서울유스호스텔(02-319-1318), 하이서울유스호스텔(02-2677-1779)로 하면 된다.

서울유스호스텔 6인실[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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