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ON] 최수창의 Daily 진짜 전략

  • 등록 2016-02-26 오전 10:06:38

    수정 2016-02-26 오전 10:06:38

▲ 이데일리ON 최수창 전문가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금요일 주봉마감을 하는 날이다. 현재 해외증시들의 흐름으로 보면 엄청나게 강해 보이는 장세이다. 단기적 흐름 강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국내 증시는 왜 박스로 맴맴 돌고 있을까? 실질적으로 서방국가들의 증시는 2월 시작점에서 하락 후에 반등자체가 아직 미비하기에 때문에 저점이탈은 방어해 놓은 상황에서 올림 폭이 작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제서야 2월 시작점에 올라설 듯하거나 아니면 겨우 올라선 상황이고 국내 증시는 2월 시작점을 한참 전에 올라서서 그 자리에서 자리싸움 해준다. 결국, 해외증시가 올라와도 국내 증시는 단독 드리블로 더 강하게 치고 가기엔 혼자서 부담되는 상황으로 단기적으로 계속 눈치 보기 숨 고르기 국면에서 형성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현재 위치에서 강하게 나쁘냐고도 아직 뚜렷이 볼 수가 없다. 왜냐면 해외증시의 흐름이 지속해서 단기 상승 이어진다면 우리 증시도 그에 맞춰 야금야금 오를 가능성이 있는 마디 상승 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만, 해외증시의 변동이 다시 나타난다면 지금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1900p는 언제든지 아주 빠르고 강하게 한번 이탈해줄 가능성이 같이 존재하는 상황이기에 섣불리 지금위치에서의 강세론 비관론을 피력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유연하게 위아래 흔드는 과정이 여전히 존재할 수밖에 없는 오묘한 증시 위치라고 보시면 된다. 1919포인트 쉽게 장악도 안 되고 쉽게 내주기도 싫고 그런 뉘앙스가 풍기는 증시의 분위기 상황이다. G20재무장관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벤트 시즌으로 돌입합니다. 첫 번째 관문에서는 엄청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필자의 해석으로는 희박하다고 보인다. 중요한 시점은 결국 미국이 키를 쥐고 있기 때문이다. 맛보기상황 탐정꾼의 노릇을 하는 G20재무장관 회의 수준 정도로 이번 내용이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로 보인다.

특징주는 역시 한국전력(015760)입니다. 그러나 한국전력 현시점에서 보유자들은 즐기는 상승이지만 신규대응매수 시점으로는 부적절한 상황이라고 보인다. 그 이유는 최근 6년간 월봉상 10% 전월대비 상승률을 보여준 시점에서 차월에는 변동성을 보여준 사례가 80%확률이기 때문에 추세적 상승폭이 더 확대되는 가능성보다는 아직 단기고점이 미지수이나 이번 달 종가이후 위아래 변동의 흔들림 가능성이 훨씬 커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번 지역난방공사의 포인트를 설명 해 드린 적이 있다. 금일 신고가 행진으로 강세를 보여주는 흐름이니 적절한 위치에서의 이익 실현의 마디 매매도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보인다. 신규로 관심을 둬야 할 종목으로는 최근 외국인 수급 지속상승과 더불어 기관리포트가 쏟아지는 매일유업(005990)을 주목해볼 필요성이 있다. 41000원의 지지이탈상황만 없다면 올해 고점 돌파하는 단기 상승 마디의 기술적 양호한 흐름을 연출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업가치 내용에서도 충분한 내재가치 기본이 있는 기업이다.

금일 선물지수 데일리 상황은 최근 박스지속상황에서 특징으로 살펴볼 것이 시초가 갭발생시 당일 그 갭을 모조리 메우는 흐름으로 연출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금일 시초가 상승갭은 전일 종가까지 메울 가능성의 장중 흐름으로 예측하면서 대응범위를 만들어 가시면 될듯하다. 전일 고점을 만일 넘는다 하더라도 매우 강하게 지속적 전개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주봉상 지난주 종가 위에서 마감이냐 아래에서 마감이냐 정도의 싸움으로 본다면 종합주가지수로 지난주 종가범위 위아래 7포인트 범위내에서 마감 가능성의 하루로 예측해본다.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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