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대1 뚫은' 박소담 차기작 '렛미인' 티켓예매 1위

출연 영화 '검은사제들' 500만 돌파
비영어권 첫 한국 초연 연극에 도전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주역 낙점
내년 1월21일 예술의전당 무대 올라
  • 등록 2015-12-04 오전 9:19:16

    수정 2015-12-04 오전 9:19:16

연극 ‘렛미인’ 포스터(사진=신시컴퍼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충무로에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신인 배우 박소담의 차기작인 연극 ‘렛미인’이 티켓 예매율 1위에 올랐다.

4일 박소담의 소속사 카라멜이엔티에 따르면 연극 ‘렛미인’은 지난 3일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신인배우 박소담은 영화 ‘검은사제들’ 이후 차기작을 연극 ‘렛미인’으로 선택, 첫 연극 무대 도전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연극 ‘렛미인’은 비영어권 처음으로 아시아 초연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원작 연극의 모든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인다. 오리지널 연출 존 티파니를 비롯한 해외 제작진이 방한해 공연을 진두지휘한다.

박소담은 주인공 뱀파이너 소녀 ‘일라이’역을 맡는다. 지난 10월 600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참여한 오디션을 거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한편 박소담은 7일부터 연극 ‘렛미인’ 연습에 돌입한다. 오는 2016년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렛미인’이 지난 3일 1차 티켓 오프한 결과, 예매율 1위에 올랐다(사진=인터파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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