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086280)는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본사에서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과 류열 에쓰-오일 수석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VLCC(초대형 원유선) 장기화물운송 계약식을 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글로비스는 이달부터 5년간 총 1000만 t 원유를 중동에서 울산 온산항으로 수송한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약 30만t급 VLCC 1척을 투입해 연 7~8회 걸쳐 원유를 수송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 운임 총액은 약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315억 원)다.
현대글로비스는 현재 자동차 운반선과 벌크선을 포함 총 80여척의 선대를 운영하며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또 최근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양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모두 ‘AA(안정적)’ 등급을 획득하며 성장세가 지속된다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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