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호 현대엘리 대표 "대한민국 1등, 나눔으로 보답한다"

25일 아름다운 나눔 바자
창립30주년 기념..수익금 기부
  • 등록 2014-06-25 오전 10:37:58

    수정 2014-06-25 오전 10:37:5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바자를 25일 열었다.

현대그룹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본사 옥외 주차장에서 열린 바자에서는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의류, 소형가전, 스포츠용품 등 2427점과 아름다운 가게 공정무역상품을 판매했다.

지난 5월 23일 창립 30주년을 맞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애초 체육대회, 기념 공연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의 애도 물결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하고, 나눔 바자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일반 판매와 경매 등으로 진행했고, 수익금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 기부와 함께 행사 수익금과 같은 금액을 출연해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의 토종 승강기 기업 현대엘리베이터가 시장점유율 45%로 국내 1위가 된 것은 고객과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선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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