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내정자는 1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빌딩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공급 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산업과 관련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좋은 안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포스코를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권 내정자는 이날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포스코센터 내 피트니스센터에서 아침 운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부터 그는 본격적인 인수인계작업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16일 권 내정자는 오후 집무실에서 기술총괄(CTO)사장으로서 마지막 회의를 주재하며 2년 간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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