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동양사태 교훈은 경제민주화”

  • 등록 2013-10-14 오전 10:32:54

    수정 2013-10-14 오전 10:32:5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불완전판매 의혹과 계열사 부당 지원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동양그룹 사태가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과 경제민주화의 실천이라는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동양그룹 사태는 재벌 중심의 낡은 구조의 파생상품이자 결과물”이라며 “잘못된 대기업 소유·지배구조로 순환출자를 통해 부실기업을 지원하고 국민의 돈이 재벌 총수의 사금고로 전락한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경제민주화와 을(乙) 살리기로 민생경제와 국가경제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 임금주도형 성장과 편안한 맞벌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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