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24일 “세계적 인증기관인 UL로부터 세계 최초로 세탁기 제품(WM8000HVA/ WM8000HWA)에 관한 물 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물 발자국은 지난 2011년 유네스코 산하의 세계적 물·환경 교육기관인UNESCO-IHE가 ‘평가 매뉴얼’을 공표한 것으로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과 함께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은 LG전자와 UL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시한 물 사용량 산정방법에 따라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세탁기의 생산부터 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사용되는 물의 총량을 산출해 최종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8월 유럽에서 DNV와 함께 세계 최초로 ‘물 발자국’ 검증 작업을 마친데 이어 이번에 북미 인증기관인 UL로부터 인증을 획득, 전 세계에 물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LG 드럼세탁기는 특화 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DD)모터를 장착하고 6모션·터보샷 신기술까지 구현해 세탁력은 높이면서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
▶ 관련기사 ◀
☞LG전자 '뷰3', 27일부터 국내 출시
☞‘G2 출시 한 달’..LG전자, 효과 어디 갔나
☞LG G2, 스마트폰 계급 '왕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