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뷰3', 27일부터 국내 출시

5.2인치·4대3 화면비로 가독성 높여
펜 내장으로 메모 사용성 확대
  • 등록 2013-09-23 오전 11:16:21

    수정 2013-09-23 오전 11:16:2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가 4대3 화면비율로 가독성을 높인 ‘LG 뷰3’를 오는 27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순차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뷰3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옵티머스 뷰’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작과 같은 길이와 너비를 유지하면서도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해 이전 제품보다 0.2인치 더 큰 5.2인치를 탑재했다.

LG전자는 “뷰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4대3 화면비를 유지해 웹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자책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가장 편하 게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펜 휴대가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러버듐 펜을 내장했다. 펜을 꺼내면 Q메모, 노트북, 캘린더 등 메모 관련 기능들이 화면에 자동 정렬되어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가 5.2인치 4:3 화면비의 ‘LG 뷰3’를 이달 27일부터 이통 3사를 통해 순차 출시한다. 모델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대표적 메모 사용자 경험(UX)인 ‘노트북’ 기능을 강화해 만년필, 아크릴, 페인트, 목탄 등 총 8가지의 도구 옵션을 제공한다. 또 전용 커버인 퀵 뷰 케이스에 반투명 소재를 적용해 커버를 열지 않고도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LG G2’에서 처음 선보인 직관적이고 혁신적인 UX도 대거 탑재했다.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것만으로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는 ‘노크온’, 잠금패턴을 다르게 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두 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게스트 모드’, 이어폰을 꽂으면 통화, 음악 듣기, 동영상 재생 등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팝’ 기능 등 G2에 포함된 기능을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해 풍부한 그래픽과 극대화된 배터리 효율성을 자랑한다. 주파수 집성기술(캐리어 어그리게이션, CA) 기술을 탑재해 지금보다 두 배 빠른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종석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합쳐진 디지로그 디바이스의 최신작 뷰3를 통해 감성과 기술의 조화가 선사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획일적 디자인의 스마트폰 시장에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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