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오늘 국정조사 기간 연장과 소위 ‘원·판·김·세’(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로 말해지는 핵심증인의 채택 등을 놓고 최종적인 여야 협상이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연석회의에 앞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원 전 국정원장과 김 전 서울청장의 증인출석을 담보하는 한편, 내부 이견을 보였던 김 의원과 권 대사의 증인출석 문제에 대해서는 국정조사 기간을 오는 23일까지로 8일 연장해 추가 협상하는 방안으로 결론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
☞ 김한길 "朴대통령 침묵의커튼 뒤에 숨지말라"
☞ '경제민주화' 4개 개정법률안 국무회의 통과
☞ 민주, 국조 정상화로 결론…기간 늘려 '김·세' 추가협상
☞ 민주, 국정원 국조 결론 못내려‥6일 최종결정(종합)
☞ 靑신임참모, 민주 지도부 예방…영수회담 성과없이 '냉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