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096770)는 미국 전기차 개발 컨소시엄 USABC(US Advanced Battery Consortium)의 기술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USABC는 미국 에너지국과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3대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자동차(EV), 하이브리드자동차(HEV) 등에 탑재될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위해 구성한 컨소시엄.
SK에너지는 앞으로 1년간 USABC와 공동으로 SK에너지의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에 소요되는 비용의 50%는 USABC로부터 지원 받는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 참여는 SK에너지가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0월 다임러의 미쓰비시 후소 하이브리드 상용차 배터리 공급업체에 이어 현대자동차가 참여하는 전기차 국책 과제의 배터리 공급업체로도 선정됐다.
또 국내 근거리 저속전기차(NEV·Neighborhood Electric Vehicle) 생산업체 CT&T가 개발중인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전기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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