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노조 "한화·산은과 교섭하겠다"

  • 등록 2008-10-27 오전 11:29:49

    수정 2008-10-27 오전 11:29:49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 노동조합은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 우선협상대상자인 한화를 상대로 교섭을 가질 예정이며, 교섭 불발시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로 예상되는 산은과 한화간의 양해각서 체결 이전에 양측을 상대로 교섭을 벌일 예정"이라며 "교섭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거나 우리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때에는 총파업 등을 동원해 매수자 정밀실사를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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