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매장 친 환경 사업장으로 구조 변경

  • 등록 2008-10-14 오전 11:09:09

    수정 2008-10-14 오전 11:09:09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와 조선호텔이 친환경 사업장으로 구조를 변경한다.

14일 신세계는 서울시와 클린턴 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건물 에너지 합리화 사업`(BRP)에 동참, 이산화탄소 절감에 나섰다.

`BRP란` 기존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건물을 개조해 조명, 냉난방, 공조시스템, 단열, 지붕, 창문개선 등으로 건물에서의 에너지 절약과 이용 효율화를 최대화 하는 사업이다.

신세계는 이를 위해 년간 서울지역의 2000TOE 이상 소비하는 이마트 5개점(은평점, 가양점, 명일점, 성수점, 월계점)과 조선호텔, 백화점 등을 1차 프로젝트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건물 에너지합리화 사업 시공을 담당할 우선 협상 대상자로 lig엔설팅, 지멘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조선호텔은 에너지솔루션, 트레인코리아를 선정했다.

이들 점포들은 올 연말부터 건물개조에 들어가 효율터보냉동기, 고효율 조명기구, 보일러 폐열 회수시스템 등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 설비를 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건물별로 에너지 10% 절감, 년간 약 6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선호텔도 에너지 5% 절감을 통해 년간 약 1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은 “유통상업시설은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 시설인 만큼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편”이라며 “이러한 건물들의 에너지 합리화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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