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수 반등을 이끌던 조선주가 약세로 돌아서자 지수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며 1560선으로 물러났다. 대우조선해양이 유럽지역 선주가 발주한 컨테이너선을 추가 취소했다는 루머가 돌발 악재로 작용한 것.
6% 넘게 급등하던 대우조선해양(042660)은 한때 1% 대로 하락폭이 줄어든 상황. 다만 단순 루머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상승폭을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오후 2시36분 현재 3.33% 상승하고 있다.
반면 IT주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금리인상으로 수출주가 그나마 양호한 흐름을 보일거라는 기대가 모아졌으나 전날 미국의 고용과 소비지표가 악화된 점이 부담을 가하는 모양새다. LG전자(066570)가 3% 이상 급등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1.56% 내리고 있다.
코스피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5.34포인트(0.34%) 오른 1569.34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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