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자동차 부품사업에 직접 뛰어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16일 "최근 중국 현지 자회사인 포스코차이나와 중국 소주 소재 포스코가공센터(cspc)가 오스템과 현지에 자동차 부품사인 '포스-오스템(POS-AUSTEM)'을 설립하기 위한 합작투자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측은 이 회사에 총 246만달러(23억원)를 투자하며, 포스코차이나와 포스코가공센터가 각각 9.9%, 10%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이번 포스-오스템 설립으로 포스코의 자동차강판 소재기술과 세계적인 수준의 부품 제조기술이 접목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또 중국내 자동차 고객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가 국내외 시장에서 자동차 부품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무엇보다 자동차 강판을 안정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툴로서 지분에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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